6월
6월 첫째주(6/1 ~ 6/4)
농로 옆에 있는 작은 관정을 이용하기 위해 양수기를 구입하고 앞으로 농원에서 쓸 트럭을 장만하기 위해
진주의 중고자동차 매매상에서 무사고라고 주장하는? 중고 트럭(현대 포터2)을 하나 구입. (축! 나의 애마 탄생)
*. 산도조절기, 염도조절기, 당도조절기 등을 이용해 토양의 상태를 관찰하여 모자라는 부분을 투입하거나 하여 관리함.
*. www.naturei.net : 유기농 재배를 위해 참고로 해야 할 사이트
남원 배밭의 과일솎기를 함양 아주머니들과 큰형 내외, 마눌님과 함께 함.(낮에 작업하기 곤란할 정도로 더워서..),
함양의 큰형 배밭과 남원의 배밭을 삼일간에 걸쳐 함께 방제..(방제, 방제의 연속 힘들어서 휴~)
-동력분무기와 약대의 상태에 따라서 방제시간의 차이가 심하다. 이를 개선할 방안이 없는 지?-
남원의 가나컨테이너제작사를 찾아가 농원에 놓을 3 X 6 짜리 컨테이너를 계약.
배나무의 종류들을 알기 위해 이전 주인분께 그 구분을 부탁드렸다. 약주를 하잔 하셨는 지 설렁설렁 알려 주신다.TT
계속 전지와 적과를 해나가다 적성이 너무 심해 방제를 한번 더.. - 병충해와의 전쟁이 시작되다.(약해가 없어야 하는 데..)
*. 배봉지 싸기작업이나 적과작업 등을 위해 사람들을 고용할 땐 잎에 남는 가루제는 가급적 피하고 3, 4일 정도 전에 방제.
보통 식물이 약해를 입지 않는 방제 간격은 약 10일 또는 15일이고,
방제약은 내성이 생기므로 같은 계열의 약을 연속해서 치지 않으 뿐더러 같은 약을 연 3회 이상 치지 않는다.
비가 올 경우 전착제나 침투제를 섞어서 치기로 함.
*. 큰형은 원황과 화산을 착색봉지로 나머지(신고등)는 황색 노루지로 쌈.
인터넷에서는 조사해 보니 화산도 노루지로 싸는 경우가 있다고 함.
착색봉투는 배가 빨리 익고 색깔이 황색으로 잘 나지만 크지 않고 당도가 떨어짐.
6월 세째주 (6/12 ~ 6/18) - 봉지싸기
큰형수님이 함양분들을 데리고 와 배봉지 싸기를 함께 했다. 하루동안 약 9000장 정도를 쌌다. 많이 싼건지 적게 싼건지?
컨테이너가 놓일 바닥 구축 작업(배나무 및 덕 시설 쇠파이프 제거 작업)을 위해 도구 구입차 시내로 나가는 중 남원폐차장 앞에서 애마가 퍼짐.
고맙게도 지나가는 분의 도움으로 도로 가쪽으로 밀어내고 (thank you.!)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렉카차가.. 무사고라더니 TT.
드디어 컨테이너가 배밭으로 놓이고 농기구 보관용 천막을 옆쪽으로 쳤다.
갑자기 돌풍이 밤사이에 불어 배봉지가 많이 떨어졌다. 힘들게 쌌는 데.. TT
마눌님이 와서 봉지작업이 끝난 일부 배밭과 컨테이너를 보고는 보기 좋다고 기뻐했다.
접촉불량이 되는 경우로 사포로 접점 부위를 다시 잘 닦고 다른 차의 배터리를 이용해 시동을 걸면 된다고 설명.
6월 네째주 (6/19 ~ 6/25) - 방제, 전지
꼬마 배나무이, 진디, 흑성, 적성, 검은 무늬, 응애약을 방제함. 5월 첫 방제후 세번째.
태풍이 북상중이라는 소식과 장마가 시작되어 전지 작업이 수월치 않다..
6월 다섯째주 (6/26 ~ 6/30)
태풍이 지나가는 사이 경기도 광명시로 올라가 농지원부 등록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아직 주소지가 광명시..
남원으로 내려와 배밭을 둘러보니 생각만큼 태풍으로 인해 배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남는 시간마다 적과에 힘을 쏟고 있다. 거의 아침 먹고 적과, 점심 먹고 적과, 하루 종일 적과...*. 주소지 자치센터에서 농지원부등록신청서 작성->시청 생활경제과로 전송->남원시 보절면 사무소로 농지 문의->시청 생활경제과에서 등록
상기와 같아서 철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