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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사 - 천년고찰

일단 2011. 10. 18. 00:05





천년의 향기 - 용담사

용담사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백제 성왕때 창건했다는 설과  통일신라 말 선각국사 도선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전설이나 유물로 보아 신라말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따르면 예전 이곳의 용담못에 이무기가 살면서 사람들을 헤치곤 하였는 데 도선이 이곳에 절을 지어 용담사라 한 다음 부터는

이무기의 행패가 없어져 승천했다 한다.





용담사의 칠층석답과 석불입상


석불입상 - 보물 제 42호

이불상은 커다란 바위에 부처의 서 있는 모습과 그 몸둘레에 서린 빛을 묘사한 광배를 함께 조각한 것이다.

높이가 6m 에 이르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받침돌은 별개의 타원형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많은 부분이 닳거나 깨어져 흔적만 남아 있지만 또렷한 머리 윤각, 긴 얼굴과 귀, 간략한 목주름, 거칠게 조각한 옷 무늬등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얼굴에 비해 체구가 커며 당당한 어께, 넓은 가슴, 두터운 하체로 인하여 강인하고도 묵직한 인상을 준다.





                     칠층석탑 앞에서 폼 재고 있는 너콩이 아씨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현재 꼭대기 부분이 없어진 상태이다.

     낮은 받침부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 졌어나 1층 판돌은 4개의 판돌을 짜 맞추어

     구성하였다.

     2층 부터는 몸체를 각기 하나의 돌로 만들었지만, 5층만은 예외로 2개의 돌을

     놓아 몸체를 이루었다.

     층마다 지붕 위면은 경사가 완만하고 퀴퉁이 밑은 거의 수평이다.

     2층부터 몸체의 너비와 높이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 지붕은 너비가 좁은데 반해

     높이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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