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쑥을 끓여 차로 마시면 천식에 효험이 있습니다.
쑥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에게 특히 좋습니다.
쑥에 들어 있는 치네올 성분은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 줍니다.
쑥은 단오 무렵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좋고 독성이 적어 좋습니다.
배 밭에 있는 쑥 - 여름에 비가 오고 난 후 쑥쑥 자라 온통 쑥대 밭 !
재료
쑥 150g, 물 3컵, 생강 한쪽
만드는 법
1. 연하고 어린 쑥을 구해서 다듬어 씻은 다음 채반에 널어 핵볕에 바짝 말린다.
2. 주전자에 말린 쑥잎과 물, 얇게 저민 생강을 함께 넣은 다음 중간 불에서 20분 정도 끊인다.
말린 숙잎 대신 분쇄기로 곱게 간 쑥 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3. 물이 끊으면 불을 줄여 더 우래낸 후 체로 거른다.
4. 입맛에 따라 꿀을 타 마신다.
쑥은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 문화어: 약쑥)에 속하는 다년생초의 하나이다.
생태
쑥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rosette) 처럼 모여 달리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처럼 깊게 4~8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향기가 난다. 연분홍색의 꽃은 7~9월 무렵 줄기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하나의 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무리져 달린다.
이용
흔히 쑥 이외에 산쑥(A. montana), 참쑥(A. lavandulaefolia), 덤불쑥(A. rubripes) 등도 쑥이라고 일컫는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봄을 느끼기도 하며, 떡(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곰이 쑥 1 다발과 마늘 20개를 먹고 사람으로 되었다는 한국의 개국설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쑥은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식물로 예로부터 귀중히 여겨왔다. 쑥은 약으로 쓰기도 하여 약쑥이라고도 부르는데, 줄기와 잎을 단오 전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약애(藥艾)라고 해 복통,구토,지혈에 쓰기도 하며, 잎의 흰 털을 모아 뜸을 뜨는 데 쓰기도 한다. 잎만 말린 것은 애엽(艾葉)이라고 하며, 조금 다친 약한 상처에 잎의 즙을 바르기도 한다. 한국 곳곳의 양지바른 길가, 풀밭, 산과 들에서 자란다. 옛날에는 말린 쑥을 화롯불에 태워 여름철에 날아드는 여러 가지 벌레, 특히 모기를 쫓기도 했고, 집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오에 말린 쑥을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
- 참고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