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 이야기/건강 차

마늘 생강차

일단 2011. 11. 22. 22:06


음식 양념으로 흔히 쓰이는 친숙한 재료인 마늘과 생강을 차로 우려내 자주 마시면 몸이 튼튼해 집니다.

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고, 식후에 마시면 소화를 도와 줍니다.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감기를 예방해 주며, 성인병이나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재료

마늘 10쪽, 생강 1통, 물 3컵, 꿀 3 ~ 4큰술

만드는 법

1. 생강과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딱아 얇게 저며 썬다.

2. 꿀과 함께 버무려 용기에 담아 일주일 정도 재운다.

3. 따뜻한 물과 마늘 생강 절임을 7 : 3 비율로 섞어 마신다.


마늘과 생강


- 마늘(garlic)의 학명은 Allium scorodopram 이다. 중앙아시아와 유럽 원산으로 밭에 재배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땅 속에 있는 비늘줄기를 주로 요리에 사용하며, 잎과 줄기를 먹기도 한다. 맛은 자극적이지만, 구울 경우 매운 맛이 줄어들고 달콤한 맛이 난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인(Alliin)은 그 자체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늘을 씹거나 다지면 알리인이 파괴되며 알리신(Allicin)과 디알릴 디설파이드(Diallyl disulfide)가 생겨나는데, 이러한 것들이 마늘의 강한 향을 만들어낸다. 한지계 마늘과 난지계 마늘이 있으며, 대체로 씨앗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영양번식을 통해 재배한다.

오랜 역사 동안 식용과 약용으로 재배되어 왔으며, 단군 신화드라큘라 이야기 등에 등장한다. 불교 신도들은 에서 마늘을 오신채로 여겨 절에서는 먹지 못한다.

품종

육쪽마늘

한국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마늘로서 4개의 큰 쪽이 돌려나듯이 붙고 그 중심부에 있는 짧은 줄기에 2-3개의 작은 쪽이 붙는다. 따라서 마늘통은 약간 모가 난 부정형이 되며 마늘쪽의 겉껍데기는 자줏빛을 띠는 것이 많다.


여러쪽 마늘

잎과 잎집이 가늘고 작은 쪽이 여러 개 생긴다. 마늘쪽이 작아서 이용하기 불편하나, 잎을 이용하는 데에는 좋다.


장손마늘

마늘쪽이 10여 개나 되며 비교적 작고 껍질이 연하다. 마늘장아찌를 담그는 데 적당하다.


한지형과 난지형

마늘은 생태적으로 온난한 지대에 적응된 난지형과 한랭지에 적응된 한지형으로 구별된다. 난지형은 한지형에 비해 저온단일성이고 휴면기간이 짧으며, 8-9월에 재식하면 곧 싹이 나와 연말까지는 상당히 큰 마늘로 생장한다. 남해 연안과 그 부근의 도서지방,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마늘이 이에 속한다. 한지형은 난지형에 비해 고온장일성으로 뿌리내림도 늦고 맹아도 늦어 대부분 연말까지는 지상맹아를 볼 수 없으며, 해동기부터 맹아가 생장한다. 대부분의 육쪽마늘이 이에 속하고 내륙 및 고위도 지방에서 재배된다.

재배

마늘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은 파보다 약하다. 더위에도 약하여 6월 하순경에는 지상부가 마르고, 약 3개월간 휴면기에 들어간다. 파종 후 저온기를 경과하여야 비늘줄기의 비대가 촉진되므로 대개 10월 하순·11월 상순에 파종하는 데, 이보다 빨리 파종하여 연내에 지상부가 자라날 경우 추위에 약하게 된다.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해동되자마자 파종해야만 비늘줄기가 알차게 성숙된다. 파종시에 복토를 얇게 하면 솟아 나와서 동해를 입으므로 약 2-3cm 가량 흙을 덮고 그 위에 두엄을 덮어서 보온하고, 이듬해 3월 중·하순에 벗긴다. 심는 거리는 이랑 너비 45cm에 2줄을 모아 넓은 사이 30cm, 좁은 사이 15cm 가량으로 하여 넓은 사이에 덧거름을 주고, 포기 사이는 9-10cm 정도로 한다. 번식은 보통 비늘조각에 의하나 주아(珠芽)를 배양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마늘은 영양 번식에 의해 재배되므로 한 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계속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심게 되어 생산량이 현격히 줄어든다. 토양은 유기질이 많으며 배수가 좋고 항상 적당한 수분을 지지는 점질양토가 적당하며, 마늘밭은 비옥해야 하므로 잘 썪은 두엄을 많이 쓰고 덧거름은 4월 이전에 주어야 한다.


- 생강(生薑)은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새앙·새양이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생강의 주요 성분 및 효능

생강은 특유의 향기와 매운 맛이 나는데 매운 맛은 진저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수분함유량은 86%정도이며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건위발한(建胃發汗)에 효능이 있어 말린 생강은 한약재로도 쓰인다


생강의 선별 기준

좋은 생강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고 섬유질이 적으며 연하고 싱싱하다. 한국 요리에 적당한 생강은 황토흙에서 재배한 재래종으로 단단한 육질에 굵은 발(붕아)이 6,7개 정도 있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고 고유의 매운 맛과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위키백과 참고


'부뚜막 이야기 > 건강 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차  (0) 2011.10.31
국화차  (0)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