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후 큰형님댁에서 가져온 무청시래기를 손질해 분량만큼 나눠 냉동고로 고고..
남원오기전에는 대보름날 나물로, 오공서방 건강야채스프에서 남은 건데기를 된장국으로 접하던 무청시래기..
지금은 우리집 밥상에 수시로 된장국의 모습으로 올라오고, 나물로 변신해 올라오는 무청시래기..
물리지 않고 먹을수 있게 다양한 무청시래기 요리를 시도해 봐야 겠다..
재료: 삶은 무청시래기, 다진마늘, 대파, 간장, 깨소금, 들기름, 물(멸치다시마육수)
끓는 물에 시래기를 넣고 끓어오르면 약한불에서 약 1시간정도 푹 삶은후 12시간 이상 그대로 방치후 손질..
그냥 먹으면 건강에 더 좋지만, 도야지는 씹히는 질감이 연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 사용..
시래기를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간장, 다진마늘, 대파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들기름으로 양념에 무친 시래기를 볶는다(마늘, 대파가 익을때까지)..
육수를 넣고 한소끔 끓인후, 약불에서 조리듯 끓여주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무청시래기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와 칼슘, 나트륨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철분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은 식품이라 합니다..